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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커쇼 호투로 신시내티에 2-1 승…추신수 '4타수 무안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7-27 16:37


클레이튼 커쇼/신시내티 추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을 LA 다저스 류현진과 그의 통역인 마틴 김이 인터뷰실 출입문 창을 통해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LA 곽종완 통신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에 힘입어 신시내티 레즈에 승리를 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커쇼의 1실점 역투와 핸리 라미레즈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 커쇼는 추신수가 속한 신시내티 막강 타선을 1득점으로 묶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커쇼는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또 다저스 타선은 6회 말 첫 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우전안타를 치고 라미레스가 베일리의 2구 커브를 좌측 담장으로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신시내티는 7회 초 필립스의 2루타와 브루스 중전 적시타 때 1점을 만회했지만, 그 이상 점수를 얻지 못해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커쇼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종전 타율 0.290에서 0.287로 하락했다.

한편 오는 28일 펼쳐지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선발이 예고돼 있어 추신수와 첫 맞대결에 한국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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