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 LG와 KIA의 주중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1대0으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시즌 8승째를 거둔 우규민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7.25/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에 기여해 기쁘다."
LG 우규민이 완벽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우규민은 25일 잠실 KIA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우규민은 경기 후 "팀의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에 기여해 기쁘다"며 "오늘 좌우 코너워크가 잘 안됐는데, 다행히 높낮이 제구가 잘돼 직구 위주의 빠른 승부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