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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골프선수 박세리와의 결혼설에 대해 밝혔다.
이 밖에도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최초 공개했다.
그는 "LA 다저스의 러브콜이 있기 전 애틀랜타와 양키스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었다. 심지어 나를 스카우트 하기 위해 애틀랜타 구단주가 30만 불을 들고 한국에 찾아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일개 선수를 스카우트하러 LA 다저스 구단주 월터 오말리와 팀 주치의가 직접 한국에 왔다"며 비밀리에 이루어졌던 신체검사와 연봉 협상 등에 대해 모두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시절 FBI까지 출동시킨 스토커에 대해 "당시 내 애인이라고 하며 호텔은 물론, 매 경기 찾아와 '찬호씨~'를 외치던 검은 옷 여인이 있었다"며 "빨간 립스틱을 바른 자신의 얼굴 사진만 수십 장 보내 섬뜩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8일 밤 11시 20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