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좌완 천웨인은 2012년 미국 무대 도전 첫 해 성공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선발 투수로 12승(11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02였다. 큰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예상 외의 좋은 성적이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올랐을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그의 합류로 볼티모어 선발 로테이션은 스캇 펠드먼, 크리스 틸만, 제이슨 해멀, 미겔 곤잘레스, 천웨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천웨인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몸담았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