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런포 4방 앞세워 LG에 전날 패배 설욕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3-06-22 20:06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3 프로야구 경기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2루 삼성 진갑용이 좌월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구=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2013.06.22/

삼성이 홈런포 4방을 앞세워 LG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배영섭-조동찬-최형우-진갑용의 홈런포와 선발 장원삼의 호투를 앞세워 7대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이 주도권을 잡아나간 경기였다. 삼성은 배영섭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2회 조동찬의 장외 투런포가 터졌다. 3회 1점을 추가한 삼성은 4회 최형우의 장외 솔로포, 5회 진갑용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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