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단 통산 3700호 홈런 최초 달성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6-09 17:46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3프로야구 경기가 8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삼성 1회말 2사 3루 최형우가 1타점 적시안타를 치고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6.08/



삼성이 프로야구 사상 최초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기록 작성의 주인공은 삼성의 거포 최형우였다.

최형우는 9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채 맞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 개인적으로 올시즌 9번째 홈런. 이보다 더 값진 것은 삼성 구단이 역대 통틀어 터뜨린 3700개째 홈런으로 기억된다는 것이다.

한 구단의 3700개 홈런은 9개 구단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다.

이와 함께 최형우는 통산 30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에 '-1'로 다가섰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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