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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우완 에이스 노경은(29)이 정말 어렵게 시즌 2승째(4패)를 올렸다.
노경은은 산술적으로 지금부터 승리를 챙겨도 10승 이상을 올릴 수 있다. 앞으로 1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할 수 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노경은이 그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승리투수가 돼 기쁘다. 6월 들어 선수들이 새로운 각오로 연승을 이어갔다. 모두 잘 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렸다.
주장 홍성흔은 시즌 6호 홈런 등으로 2타점을 올렸다. 그는 "어느 팀이나 분위기가 내려갈 때가 있다. 그럴 때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