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가 다시 한번 '2사 타이거즈'의 저력을 과시하며 NC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차일목의 볼넷으로 된 2사 1, 2루에 이용규의 1루쪽 땅볼 타구를 NC 1루수 모창민이 잡지 못하는 실책을 저지르며 2루 주자 김주형이 홈을 밟았다. KIA는 이후 김원섭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NC는 8회 KIA 불펜을 상대로 3점을 추가하며 뒷심을 보였으나 결국 KIA 마무리 앤서니를 공략하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그러나 NC는 이번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