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 와이번스-텔레콤 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14:39


SK 와이번스가 SK 텔레콤과 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0일 인천 신기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신기시장만의 차별화된 성공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와이번스는 인천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SK텔레콤의 신기시장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신기시장은 SK와이번스의 홈인 문학구장에서 1.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장 정근우가 신기시장 홍보대사로 위촉돼 사인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문학구장과 신기시장간의 제휴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기시장 이용고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장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원일 SK와이번스 대표이사는 "SK와이번스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는 확실한 구원투수가 되길 희망하며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신기시장이 시민의 자랑거리가 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이번스는 2006년 인천 구월동 로데오상가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으며, 2009년에는 구월동 일대 영화관, 음식점 등을 포함한 상가 정보를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의 U-ZONE(유비쿼터스존)서비스 사업에 동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SK텔레콤과 SK 와이번스가 문학구장 인근의 신기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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