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외야수 김상현을 SK에 내주고 투수 송은범을 받았다. 시즌 초반의 유일한 약점인 '불펜 난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단이다.
KIA는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김상현과 좌완투수 진해수를 SK의 우완투수 송은범, 신승현과 바꾸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송은범은 선발과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하고, 언더핸드스로 투수인 신승현은 중간계투로 활용이 가능하다. 결국 KIA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