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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한화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SK는 8회 정근우의 결승 적시타와 최 정의 2타점 쐐기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정근우는 1사 1,3루서 우전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였고, 최 정은 계속된 2사 2,3루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SK 마무리 박희수는 8회 2사 1,2루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최 정은 4타수 4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고, 한동민은 만루홈런으로 4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8회 무사 1루서 투수 송창식의 송구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돼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한화 김태균은 1회 볼넷을 골라 3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