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야구팬 49% "두산, LG에 우세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5-03 15:30 | 최종수정 2013-05-03 15:31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4일에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9.23%는 두산-LG(1경기) 홈팀 두산이 잠실 라이벌 LG에 우세 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의 승리 예상은 35.425%로 나타났고. 나머지 15.36%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두산(2~3점)-LG(0~1점), 두산 승리 예상(8.98%)이 1순위로 집계됐다.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이 LG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두산은 1위를 달리던 KIA를 상대로 분전 했지만, 1승 2패를 기록 했다. 주축 선수인 이종욱, 김동주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 최근 3 경기 10득점을 올리면서 타선의 파괴력은 많이 떨어져 보인다. LG는 두산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최하위 NC에게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1점차 두 경기 패배 이후 무기력하게 무너진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 NC와의 3연전에서 단, 8득점으로 타선은 침묵하고 있다. 이번 두산과의 라이벌 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2경기 넥센-KIA전에선 KIA 승리 예상(43.30%)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넥센 승리 (43.30%)와 양팀 같은 점수대(14.31%)순으로 예측됐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4~5점)-KIA(0~1점), 넥센 승리 예상(7.00%)이 1순위로 집계됐다. 넥센이 삼성전에서 스윕을 하며, KIA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투타가 안정되어 있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15점 득점을 올리고 있고, 9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KIA는 두산을 상대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막강한 타선을 앞세워 최근 3경기 17점 득점을 기록했다. 뒷문이 불안해 보이긴 하지만, KIA는 원정경기에서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리그 1위를 두고 벌이는 넥센과 KIA의 화끈한 화력대결이 기대된다.

3경기 롯데-삼성전에선 삼성의 승리 예상(52.76%)이 높게 집계됐고, 롯데 승리 예상(33.02%),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4.02%)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롯데(2~3점)-삼성(4~5), 삼성 승리 예상(7.39%)이 1순위로 집계됐다. 롯데는 환화를 상대로 힘겹게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빈한 공격력도 문제지만, 잦은 수비실책이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3경기 11득점에 14실점을 기록했다. 한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삼성이 넥센에게 스윕을 당했다. 중심타선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 9득점을 올리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야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9회차 게임은 4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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