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경기가 열렸다. 시합 전 KIA 최희섭이 훈련에 나서고 있다. 최희섭은 25일 NC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아담의 볼에 왼 손목을 맞아 부상당했다. 광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4.26.
왼 손목에 사구를 맞았던 KIA 최희섭이 삼성전에 선발출전 한다.
최희섭은 26일 광주 삼성전에 5번-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희섭은 25일 창원 NC전에서 아담이 던진 공에 왼 손목을 강타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최희섭은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돼 한숨을 돌린 바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KIA 선동열 감독은 "최희섭이 괜찮다고 한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희섭은 경기를 앞두고 부상 부위에 붕대를 감은 채 타격,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하지만 최희섭의 왼 손목은 퉁퉁 부어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