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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패를 검색하면 우승 소식만?
실제로 기록을 찾아보니 4연패가 류 감독이 삼성에 부임한 이후 당한 최다연패였다. 2012년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연패를 당했다. 그렇다고 긴 연승도 없었다고. 5연승, 6연승을 했다하면 꼭 한 경기씩 졌다고 한다. 그렇게 야금야금 승수를 챙긴 삼성은 결국 시즌 후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삼성이 강팀이라는 사실이 증명되는 대목. 결국 분위기를 크게 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갖고있는 경기력이 꾸준하게 경기에 드러난다는 뜻이다. 객관적 전력이 우수한 삼성이 4경기 이길 때 1경기 지는 식으로 시즌이 운영돼 안정감 있는 시즌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