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에이스 요바니 가야르도가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가야르도가 음주운전으로 내야 할 벌금은 고작 778달러(약 87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연봉 775만달러(약 86억원)의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수치다.
밀워키 구단 측은 "실망스럽다. 자기 잘못을 충분히 깨닫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야르도는 "잘못된 결정으로 가족, 구단, 팬들에게 피해를 줬다.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이다.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