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04-13 18:45



오릭스 이대호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3일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하지만 1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4할8리에서 3할8푼9기로 떨어졌다. 타점도 신고하지 못해 연속 경기 타점 행진도 4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대호는 세번째 타석인 5회말 1사 2루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1,3루 찬스를 만드는 소중한 안타. 아롬 발디리스의 적시타가 이어져 오릭스는 5-2로 앞서갔다.

이대호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두번째 타석에선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를 때려낸 뒤 나선 네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플라이,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한편, 이날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는 완투하면서 11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오릭스는 8대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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