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2선발 구로다 히로키(38)는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 타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맨손으로 보스턴 타자 새인 빅토리노의 타구를 잡으려고 했다. 중지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X-레이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그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히메네스는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 패전 투수가 됐다.
구로다는 지난해 양키스 첫 해 16승(11패) 평균자책점 3.32로 성공이란 평가를 받았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33경기에 선발 등판, 양키스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구로다의 올해 연봉은 1000만달러. 한화로 100억원이 훌쩍 넘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