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는 내가 안다. 진행과정이 좋다."
지난 17일 광저우에서 첫 라이브피칭을 한 김광현은 한국에 온 뒤 22일 두번째 라이브피칭을 한 김광현은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27일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2이닝 혹은 30개 정도의 투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빠른 승부를 하면서 35개로 3이닝을 던졌다.
"첫 경기치고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어깨통증이 사라져서 좋다"고 한 김광현은 "열심히 준비해서 1군에 합류하겠다"며 올시즌 부활투를 다짐했다.
경기를 지켜본 김용희 퓨처스 감독도 합격점을 줬다."괜찮다"고 김광현의 상태를 평가한 김 감독은 "볼이 몰리는게 있었지만 마운드 적응력은 타자를 상대하다보면 좋아질 것 같다"고 했다.
김광현이 차근차근 복귀 과정을 치르고 있다. 통증없이 이런 페이스대로 간다면 5월 정도면 복귀가 가능할 전망. 김광현이 복귀 한다면 선발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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