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이런 경기 해야 강팀 될 수 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3-03-23 16:39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이런 경기를 해야 강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극적인 역전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 터진 대타 최준석의 결승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3대2 승리를 이끈 후 "최준석을 기용할 때 장타를 기대하고 내보냈는데, 기대에 부응해줘 고맙다"며

"이런 경기를 해야 강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범경기 들어 중심타선이 조금은 부진하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팀 전체 컨디션은 잘 유지되고 있다"며 "중심타선이 조금 부진하지만 다들 평균적으로 해주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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