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들은 지난 두 번의 WBC에서 한 번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메이저리그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스타들이 수두룩하다. 그 명성에 어울리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번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도미니카 마운드는 선발 사무엘 데두노(미네소타) 켈빈 에레라(캔자스시티) 옥타비오 도텔(디트로이트) 등 9명이 이어던져 9안타 2실점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막았다.
도미니카는 이번 대회에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스페인과 같은 C조에 속해 있다. 도미니카는 지난 2006년 4강, 2009년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