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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종료 염경엽 감독 "박헌도 신헌철 큰 수확"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3-04 17:51 | 최종수정 2013-03-04 17:50


2월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하이코벳필드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연습경기. 넥센 박헌도가 힘차게 스윙을 하고 있다. 투산(미국 애리조나)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넥센 히어로즈가 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국 애리조나를 거쳐 지난달 20일 오키나와에 입성한 히어로즈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요코하마 DeNA, KIA, 삼성, SK과 7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3승2무2패를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히어로즈 선수단은 5일 귀국한다.

염경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돌아간다. 선수 스스로가 생각하고 학습하는 야구를 팀에 녹아들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이어 "투수쪽에서 김병현 강윤구 장효훈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보근 한현희 문성현 박성훈 등 중간투수들도 안정감이 있었다. 야수쪽에서는 박헌도 신현철 등 백업멤버들이 좋은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캠프의 큰 수확이다"고 했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6,7일 목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9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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