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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국 애리조나를 거쳐 지난달 20일 오키나와에 입성한 히어로즈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요코하마 DeNA, KIA, 삼성, SK과 7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3승2무2패를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히어로즈 선수단은 5일 귀국한다.
염 감독은 이어 "투수쪽에서 김병현 강윤구 장효훈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보근 한현희 문성현 박성훈 등 중간투수들도 안정감이 있었다. 야수쪽에서는 박헌도 신현철 등 백업멤버들이 좋은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캠프의 큰 수확이다"고 했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6,7일 목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9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