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한국 WBC 코칭스태프 확정 양상문 수석 겸 투수 코치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2-11-07 14:44 | 최종수정 2012-11-07 14:44


내년 열리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대표팀의 코칭스태프가 전부 꾸려졌다.

류중일 국가대표팀 감독(삼성)은 6일 부산에서 김인식 기술위원장 등과 만나 자신을 도와 팀을 지도할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수석 겸 투수 코치로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을 선임했다. 또 한용덕 전 한화 감독대행도 투수 코치로 양 수석코치를 돕게 됐다. 타격 파트는 김한수 삼성 코치, 박정태 롯데 코치가 맡는다. 주루와 수비 파트는 유지현 LG 코치가, 배터리 분야는 김동수 넥센 코치가 맡기로 했다. 코치진 중에 현역 감독이 단 한 명도 없는게 특이한 점이다.

한국대표팀은 내년 2월 11일 서울에 집합한 후 12일 훈련지인 대만으로 이동한다.

류 감독은 "최종 엔트리 윤곽도 거의 다 나왔다. 지금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류현진, 해외파 추신호 이대호 등의 차출 여부와 몇몇 선수들의 부상 정도를 체크하고 있다. 큰 그림은 다 그려놓았다"고 말했다. 김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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