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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일본인투수 다르빗슈 유(26)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다르빗슈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 WBC에서 일본을 대표해 뛰는 건 무한한 영광이다. 대표로 나선 2009년 2회 대회 때 너무 즐겁게 공을 던졌다. 이번엔 일본이 3회 연속 우승 타이틀을 지킬 수 있게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해 일본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