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파이터스가 3년만에 재팬시리즈에 진출했다.
니혼햄은 1회말 2사 1루에서 나카타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이어진 2사 1,3루서 고야노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세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는 마이카 호프파이어가 바뀐 투수 후지오카로부터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3점째를 올렸다. 니혼햄은 6회말 2사 1,3루서 상대 1루수 고쿠보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소프트뱅크는 7회 윌리 모 페냐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하고, 8회 1사 3루서 마쓰나카의 득점타로 2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