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

2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시합 전 롯데 양승호 감독(오른쪽)이 삼성 류중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e-mail] /2012.09.27.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투-타 모두의 활약 속에 롯데전에서 승리를 거둬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27일 부산 롯데전을 6대2 승리로 이끈 후 "선발 윤성환이 잘 던졌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다 잘해줬다"며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성환은 5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따냈고 타선은 이날 11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한편, 패장 롯데 양승호 감독은 "사도스키가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도스키는 4회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아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타박상으로 확진을 받았다.


부산=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