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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선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6볼넷을 허용하며 5점을 내줘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후 오른쪽 종아리에 약간의 근육통을 느낀 김선우는 하루가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휴식 차원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준비의 의미도 있다. 두산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번 빠지고 쉬면서 치료에 전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다. 약간의 통증만 있다. 페넌트레이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푹 쉬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게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우는 올시즌 5승9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중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