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두산 김선우 1군서 제외 그 이유는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2-09-23 17:01 | 최종수정 2012-09-23 17:01


두산 김선우가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김선우는 22일 잠실 SK전 등판 후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두산 김선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3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김선우를 1군에서 제외하고, 포수 박세혁을 2군에서 불러올렸다. 김선우가 올시즌 1군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선우는 전날

SK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6볼넷을 허용하며 5점을 내줘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후 오른쪽 종아리에 약간의 근육통을 느낀 김선우는 하루가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휴식 차원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준비의 의미도 있다. 두산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번 빠지고 쉬면서 치료에 전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다. 약간의 통증만 있다. 페넌트레이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푹 쉬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게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우는 올시즌 5승9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중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