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의 오사다하루 구단 회장도 WBC 감독 선임에 대해 현역 감독의 겸임이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NPB 커미셔너 특별 고문 역할도 맡고 있는 오 회장은 "지금 현장의 12명 감독은 분명히 거절한다고 생각한다. 1회와 2회 때는 현역 감독이 맡았지만 차분하게 생각해야한다"고 했다. 오 회장은 지난 2006년 제1회 대회때 소프트뱅크 감독직을 맡으면서 WBC 대표팀도 지휘를 하며 겸임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을 했었다. 그의 발언이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말을 하면서도 전임 감독 쪽으로 무게를 실었다.
전임 가독 중에선 오치아이 히로미쓰 전 주니치 감독이나 야마모토 코지 전 히로시마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감독이 내년 제3회 WBC 대표팀을 맡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