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타격왕 니시오카, 미네소타 40인 로스터 제외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8-21 10:50 | 최종수정 2012-08-21 10:50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아라운드에서 만난 이승엽과 니시오카(오른쪽). 스포츠조선 DB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내야수 니시오카 쓰요시(28)가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미네소타 구단은 21일(한국시각)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니시오카가 제외된 40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적한 니시오카는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해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에서 맞았다. 지난 6월 메이저리그로 승격해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12타수 무안타, 3실책을 기록, 승격 13일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니시오카는 40인 선수 명단 제외로 9월 메이저리그 엔트리가 확대돼도 올라갈 수 없게 됐다.

2010년 타율 3할4푼6리(1위), 206안타(1위)를 기록하며 지바 롯데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니시오카는 큰 기대 속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지만 첫 해 홈런없이 타율 2할2푼6리, 19타점에 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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