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젊은 에이스 지오 곤잘레스(27)가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시즌 16승째(6패)를 올리면서 신시내티 자니 쿠에토, 탬파베이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워싱턴 타선은 장단 9안타를 집중시켜 5득점했다. 2회 에스피노사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하퍼의 적시 3루타와 짐머만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 하퍼는 5회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트렸다. 메츠는 6회와 8회 1점씩을 따라붙었다. 11안타로 워싱턴 보다 더 많은 안타를 쳤지만 응집력이 떨어졌다.
워싱턴 마무리 클리파드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7세이브째를 올렸다. 메츠 선발 해프너는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