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저스는 사령탑 공백에도 불구하고, 핸리 라미레즈의 홈런 2방을 포함해 6득점을 모두 홈런으로 만들어내며 6대2로 승리했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17일 피츠버그전에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두고 주심과 언쟁을 벌였다. 매팅리 감독은 간판 선수인 맷 켐프가 이의를 제기하자 뒤따라 나와 함께 항의했고, 켐프와 동반 퇴장당한 바 있다.
매팅리 감독은 "처음에는 출전정지 처분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켐프를 적절하지 제지하지 못해 받은 처분이라고 하길래 수긍했다"며 "어쨌든 켐프가 출전정지 처분을 받지 않아 기쁘다"며 '쿨'하게 징계를 받아들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