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 '미녀궁사' 기보배, 21일 광주 KIA-LG전 시구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2-08-19 14:54 | 최종수정 2012-08-19 14:53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20802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i

2012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을 차지한 '미녀궁사'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가 21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리는 KIA-LG전 시구자로 나선다.

KIA타이거즈는 19일 "세계 강호들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강풍 속에서도 투혼과 불굴의 의지로 올림픽 양궁 2관왕을 달성하며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기보배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시구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보배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12런던하계올림픽에서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기보배는 광주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광역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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