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추신수 3타수 무안타로 침묵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2-08-18 14:59 | 최종수정 2012-08-18 14:59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8일 무안타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 DB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을 뿐이다.

1회초 1사 2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침묵이 시작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2루수 앞 땅볼을 친 추신수는 4-4로 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오클랜드의 세 번째 투수 조던 노베르토의 4구째 직구에 맞아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중견수 플라이 때 2루에 진출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4리에서 2할8푼2리로 약간 떨어졌고, 팀도 4대6으로 역전패해 3연패에 빠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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