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여상이 포항야구장 개장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첫 안타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개장 첫 타점은 한화 김태균이 쳤다.
김태균은 1회 좌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김태균의 안타 때 2루 주자 이여상이 홈을 밟았다.
포항시는 최근 남구 대도동에 관람석 1만5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신축했다. 총 사업비 317억원을 벌여 2년 만에 준공했다. 2002년 만든 초라한 야구장을 최신식 구장으로 변모시켰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