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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28일 청주 한화전에서 8회초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5-5 팽팽한 균형을 이룬 가운데 나온 역전포였다. 전날에도 투런포를 날려 11대4 대승의 다리를 놓은데 이어 잇달아 파괴력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한화 투수 송신영의 121㎞짜리 높은 커브를 걷어올려 중앙 전광판 왼쪽 120m 지점으로 날려보냈다. 시즌 6호포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롯데전에서 7호 홈런을 때린 홈런 선두 정성훈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청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