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김병현이 3번째 2군 등판에서 호투했다.
전체적으로 직구 제구가 잘 되지 않아 경기 운영에 애를 먹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으로 실점은 막았다.
예정대로 80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는 46개에 그쳤다. 주로 직구(56개)로 상대했는데, 최고 구속은 142㎞까지 나왔고 현재 연습중인 스플리터(체인지업)는 12개를 뿌렸다. 현재 1주일에 1경기 정도 소화하는 패턴인 김병현은 앞으로 2군에서 1~2경기에 더 선발로 나선 후 빠르면 5월 중순쯤 1군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