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6-1 KIA=다른 말이 필요없다. 넥센 선발 나이트가 7이닝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깐깐한 피칭을 했다. 시즌 3승째. 불펜 전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넥센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선발투수가 7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준 건 가뭄의 단비 같은 활약이다. 넥센은 4승5패가 되면서 5할 승률 회복을 노릴 수 있게 됐다. KIA 선발 박경태는 4이닝 8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넥센은 2-1로 앞선 4회에 오 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5회에는 이택근의 희생플라이로 4-1을 만들었다. 이 점수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