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SK 선발데뷔 승리 임치영 "잊지못할 중요한 날"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2-04-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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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인 임치영에게도 의미가 깊은 날이지만 SK에도 큰 경사스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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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치영은 15일 인천 한화전서 첫 선발등판을 했다
. 지난 12일 목동 넥센전서 중간계투로 프로 첫 데뷔를 한 뒤 두번째 등판만에 선발로 승격된 것
. 이만수 감독이 포수 조인성에게 "너의 노하우를 총 동원해서 임치영을 키워라"고 하면서 임치영의 선발 데뷔에 신경을 썼다
.

1회초 출발이 좋았다
. 첫타자 강동우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한 임치영은 2번 한상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3번 장성호를 2루수앞 병살타를 유도했다
. 1회말 대거 7점을 낸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은 임치영은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 승리투수를 향한 진군을 계속했다
. 3회초 1사후 최승환에게 홈런을 맞으며 잠시 흔들렸다
. 곧이어 9번 이여상에게 좌측의 2루타를 맞고 보크를 범해 1사 3루가 됐고, 1번 강동우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1점을 더 내줬다
. 4회초 2사 1,2루, 5회초 2사 1루에서도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 9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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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치영은 "데뷔 첫 선발이라 긴장이 많이 됐었다
. 덕아웃의 모든 선수들이 편하게 하라고 격려를 해준게 큰 도움이 됐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 "조만간 기회가 올 것 같았고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수없이 다짐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잊지 못할 중요한 날이 될 것 같다"고 했다
.

SK에도 잊지 못할 날
. 신인투수가 첫 선발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이 너무나도 오래전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 지금은 롯데로 옮긴 이승호가 창단 첫해인 2000년 5월 3일 인천 LG전서 승리를 챙긴 이후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이다
. 무려 11년 11개월 1일(4355일)만의 신인투수 첫 선발등판 승리
. 2007년 김광현 이후 5년만에 신인투수가 데뷔해에 승리를 챙긴 선수의 타이틀도 갖게 됐다
.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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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한화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 SK 선발 임치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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