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신혜가 지난 11일 광주무등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 KIA 에이스 윤석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지한 표정으로 시구를 펼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신혜의 시구는 2006년 10월 준플레이오프 2차전 기아-한화 전에 이어 6년만이다. 당시 역동적인 시구폼을 선보인 박신혜에게 야구팬들은 "왼손잡이로 보기 드문 교과서적인 자세로 개념 시구를 선보였다" "완벽한 자세, 놀라운 팔각도와 그립"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뉴욕 양키스의 좌완 투수 랜디 존슨의 이름을 따 '랜디 신혜'라는 애칭을 부여하기도 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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