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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개막 직전 마운드 운용에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 지난해 선발 로테이션을 굳게 지킨 래난과 마이너를 오간 디트와일러의 처지는 극과극이었다. 레난이 팀 내 가장 많은 33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10승13패(평균자책 3.70)를 기록하는 동안 디트와일러는 대부분의 시간을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보냈다. 디트와일러는 빅리그 경험도 일천하다. 통산 39경기에서 6승14패, 평균자책 4.07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도 15경기에서 4승5패, 1홀드, 평균자책 3.00로 간소하다.
개막을 이틀 앞두고 던진 존슨 감독의 승부수. 강력한 워싱턴의 선발 마운드에 화룡점정을 찍을지 관심을 모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