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씩씩하게 던지더군요."
이 감독은 "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있을때 애리조나에서 김병현을 자주 만났다. 화이트삭스랑 애리조나가 가까운 곳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기 때문에 병현이가 던지는 것을 많이 봤다"며 "그때는 직구가 150㎞가 넘게 나왔는데 지금까지 옆으로 던지는 투수가 그렇게 빠른 공을 던지는 걸 본 일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오버핸드스로나 그렇게 던지지 김병현은 정말 대단한 투수였다"고 기억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