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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가 텍사스의 네번째 선발투수로 확정됐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데뷔전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타자 스즈키 이치로(39)와 맡붙게 됐다. 지난해까지 소프트뱅크에서 뛰던 가와사키 무네노리(31) 역시 개막전 엔트리 진입이 유력해지면서 일본 투타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30일 콜로라도전에 등판한 뒤, 다음달 4일 마이너리그에서 4이닝 혹은 60구 정도를 던지며 최종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워싱턴 감독은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의 조정 방법이다. 최고의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