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는 18일 인천 제물포고에서 라이브피칭을 했다. 애리조나 캠프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중단한 이후 첫 라이브 피칭. 타자가 타석에 섰지만 타격은 하지 않았고 60개를 던졌다.
한기주는 "아직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밸런스나 제구 등 딱히 좋은 것은 없었다"면서 "통증이 없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한기주는 20일 쯤 다시 라이브피칭을 할 예정이다. 신종길 김상훈 박기남 윤완주 황정립 등 5명도 제물포고에서 특타를 한 뒤 문학구장으로 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