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샌디에이고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범경기 타율을 3할3푼3리(21타수 7안타)로 만들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매트 케인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하지만 이후 3타석에서는 침묵했다. 2회 2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8회에는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말 수비때 채드 허프먼으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