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로의 귀환을 노리는 조시 베켓(32·보스턴)이 시범 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초반 난조를 보였다. 안타, 사사구, 볼넷으로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베켓은 2001년 플로리다(현 마이애미)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한 후 2005년 15승(8패)을 거두고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16승(2006년) 20승(2007년) 12승(2008년) 17승(2009년)으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0년 6승으로 부진했고, 지난해 다시 13승을 올리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베켓은 이번 시즌 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 다시 15승 이상에 도전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