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훈련을 해온 김민식 김정훈 박 윤 박진원 최 항 등이 1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했다. 선수들은 오전 10시30분부터 독거노인에게 제공될 점심 도시락을 포장하는 일부터 시작해 포장이 끝난 뒤엔 두 팀으로 나누어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SK 선수들이 13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했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김정훈은 "봉사활동을 처음 해봤다. 시작할 때는 몰랐는데 도시락을 어르신들께 드리면서 뿌뜻함을 느꼈다. 외할머니 생각이 나기도 했다. 틈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