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포사다가 25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은퇴에 관련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올해 40세로 5번 올스타에 선정된 명포수인 포사다는 양키스 클럽하우스의 리더 역할을 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5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통산 성적은 평균 타율 2할7푼3리 275홈런 1065타점을 기록했다. 스위치 타자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1574경기를 출전했으며 이는 빌 디키(1708경기), 요기 베라(1699경기)에 이어 양키스 역사상 세 번째로 많다.
2007 시즌을 마친 뒤 4년간 52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후 다시 한 번 FA 자격을 얻은 포사다는 양키스로부터 재계약이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통보받고 은퇴를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