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연봉 1억원을 돌파했다.
오재원은 6일 두산과 1억4500만원에 올시즌 연봉 재계약을 했다. 지난해 8500만원을 받았으니 무려 6000만원(71%)이 오른 금액이다. 오재원은 지난해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7리에 6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46도루로 도루왕에 올라 생애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한편 김재호는 지난해보다 10% 오른 5700만원에 사인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