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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불안하지 않다."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이대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용병농사에 실패해왔지만 이대호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에게는 큰 기대를 걸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일본야구를 모르는 것도 아니다.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일본과 대결을 벌였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선수들에게 실망했지만 이대호는 불안하지 않다. 그의 플레이에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가 한국에서 두 차례나 타격 3관왕에 오르고 풍부한 국제경험이 있는 데다 한화에서 코치를 한 다카시로 수석코치까지 이대호의 활약을 보증해 오카다 감독이 이런 믿음을 드러낸다며 오카다 감독의 예언이 적중하면 오릭스의 2012 시즌 전망은 밝다고 진단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