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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를 생중계하는 케이블 채널 가운데 한곳이 변경된다.
더불어 9구단으로 창단, 내년에 2군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NC 다이노스의 경기도 생중계 편성을 하기로 결정했다. XTM은 지난 11월말에는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삼성이 출전한 아시아시리즈의 전경기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기존의 프로야구 생중계 케이블 채널에 한곳이 늘어나는 개념은 아니다. KBS N 스포츠, SBS ESPN, MBC 스포츠+, MBC LIFE 등 4개의 케이블 채널이 있었는데 그중 MBC LIFE가 프로야구 중계를 접고, 대신 CJ E&M이 중계권을 따내 XTM 채널을 활용하게 된 것이라고 KBO 관계자가 이날 설명했다. 결국 MBC LIFE가 최근 몇년간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채널 인지도를 높였다고 판단해 그만두게 됐고, CJ E&M이 더 많은 중계권료를 내고 참여하게 된 셈이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