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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한국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시리즈에서 우승한 삼성을 위해 환영행사를 갖는다. KBO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삼성 선수단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간단한 행사도 열기로 했다.
또한 내년 아시아시리즈를 한국이 개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KBO는 이미 한국 우승팀과 준우승팀, 일본, 대만, 중국, 호주 등 6개팀이 참가하는 내년 아시아시리즈를 개최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상황에 따라 서울 잠실구장과 부산 사직구장에서 분산개최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다음달 13일 KBO 이사회에서 이같은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시리즈 첫우승을 차지했으니 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환영행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